성경 원문 강해

[창세기 원어성경 성경말씀]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노아(창 6:5-8)

엘벧엘 2022. 6. 1. 08:25
반응형

창세기 6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인간이 타락하다 보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은 창조한 인간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선택받은 노아에게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시고 방주를 통해서 구원해 주시려고 합니다. 우리도 마지막 때에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는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구원받을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아야 합니다.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노아(창 6:5-8)

 

5절 바야르 아도나이 키 라바 라아트 하아담 바아레츠 비콜 예체르 마흐쉬보트 리보 라크 라 콜 하욤

=========6:5절

   죄악(라) - '라아'(깨뜨리다, 상하게 하다, 쓸모없게 하다)에서 파생된 말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 질서를 어기거나 그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인간의 모든 악한 행위를 의미한다(39:9; 사 47:10).

   관영함 - 원어 '라바'는 '크다', '충분하다', '너무 많다'는 뜻(대상 23:17; 시 130:7). 이는 당시 사람들의 죄악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깊이 뿌리를  박은 지속적인 것이었음을 나타낸다.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 타락한 이후 인류가 지니게 된 보편적 죄성(罪性)을 증거하고 있는 구절이다. 그러므로 칼빈은 이에 근거하여 '타락한 인간은 근본적으로 그 본성이 부패하고 죄에 오염되었으므로 스스로는 아무런 영적 선도 행할 수 없다'는 '인간의 전적 타락설'을 주장하였다(롬 3:9-18). 한편 여기서 마음(레브)은 갖가지 감정이 자리 잡고 있는 좌소(座所)를 의미한다(17:17). 그리고 생각(마하솨바)은 어떠한 문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골똘히 연구하는 것을 의미한다(삼하 14:14;  잠 16:3;  렘 18:12). 또한 계획(에체르)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의도적으로 기획하는 것을 뜻하며(8:21; 신 31:21) 악하다는 것은 앞에 나온 죄악과 같은 의미를 지닌 동일 단어이다.

   보시고(야르) - '라아'(바라보다, 주목하다, 발견하다)의 미완료형으로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소위(所爲)와 그 생각하는 바가 어떠한 것인지를 오랜 기간에 걸쳐 계속적으로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셨음을 의미한다.

6절 바이나헴 아도나이 키 아사 에트 하아담 바아레츠 바이트아체브 엘 리보

=====6:6절

 지으셨음을(아사) - 여기에 '바라'(창조하다) 대신(7절) '아사'가 쓰인 것은 자신이 최고의 애정을 기울여 만든 인간을 전멸시켜야 하는데 대한 하나님의 극한 아픔을 강조키 위함이다(5:1).

   한탄하사(나함) - '후회하다'는 뜻과 함께 '위로하다'는 뜻도 지니고 있는 단어이다(5:29). 그런데 이는 문자 그대로 하나님께서도 당신이 하신 일에 대해 후회하실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선 인간이 아닌 전지전능한 지존자(至尊者)로서 결코 변개치 않으시기 때문이다(삼상 15:29). 다만 이는 인간의 비극적 타락에 대해 갖으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인간의 측면에서 묘사한 말일뿐이다(1-7절 강해).

   마음에 근심하시고 - 직역하면 '그의 마음에 새기셨다'. 즉 인간의 비극적인 타락 상황을 보신 하나님께선 그것이 마음 깊숙이 새겨져 도저히 지울 수 없는 극심한 아픔으로 느끼셨다는 뜻이다(시 78:40). 이상에서 우리는 범죄 한 인간에 대해서 조차 사랑을 쉽게 단념치 않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임을 알 수 있는데(눅 15:11-24). 이에 대해 우리가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는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그것을 준행함으로 더 이상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지 않는 것이다(롬 12:2).

7절 바요메르 아도나이 에므헤 에트 하아담 아세르 바라티 메알 페네 하아다마 메아담 아드 베헴마 아드 레메스 비아드 오프 하샤마임 키 니하미티 키 아시템

=======6:7절

나의 창조한 사람 - 2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가 아니었음을  반증해주고 있는 구절이다. 만일 그들이 '사람의 딸들'과 함께 방종을 일삼는 타락한 천사였다면 하나님께선 본절에서 '내가 창조한 사람과 천사를 멸절시키리라'는 심판을 선고하셨을 것이다(3:14).

   쓸어 버리되(마하) - 문자적 뜻은 '씻다'(왕하 21:13). '지워버리다'(출 32:32). '닦아내다'. 하나님께서 물로서 깨끗이 쓸어 세상을 심판하실 것임을 시사해주며 또한 그 심판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완전한 파멸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출 17:14).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 3:17에 이어 다시 한번 인간의 죄책(罪責)과 그 영향이 자연계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자연계에까지 확산된 점은 (1) 자연계에 대한 인간의 주권성과 (2) 인간에 대한 자연계의 예속성을 보여 준다(3:14-21 강해). 한편 여기서 육축(베헤마)은 본래 소나 말처럼 몸집이 큰 네 발 짐승을 가리키나 본절에서 모든 가축을  뜻하는 집합적 의미로 쓰였다(1:24; 7:14). 그리고 기는 것(레메스)은 '라마스'(빠른 걸음으로 움직이다)에서 파생된 말로 곧 파충류(1:24;  왕상 4:33)와 곤충(합 1:14)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새(오프)는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 있는 모든 생물을 의미하나(레 11:21) 성경에선 대개 '새'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1:20; 호 4:3).

8절 베노아흐 마차 헨 베에네 아도나이

======6:8절

 여호와께 - 직역하면 '여호와의 눈에', 이는 노아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입게 된 까닭이 그분 보시기에 기뻐하실 만한 점이 있었기 때문임을 시사해 준다(9절).

   은혜(헨) - '하난'(불쌍히 여기다, 아랫사람에게 호의를 베풀다)에서 파생된 말로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시 4:3)와 고생하는 자(시 6:2)를 지켜 주시고 인도해주시는 사랑, 은총, 자비 등을 의미한다(30:27; 출 33:12). 그렇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본성이 곧 사랑과 긍휼, 공의임을 뜻하는 '헤세드'(렘 9:24)와는 달리 먼저 은혜를 받는 자가 경건하며 의로운 자여야 한다는 조건을 필요로 하는  단어이다(9절). 여기서 우리는, 비록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이 없다면 구원 얻을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나(롬 3:10-12) 그 같은 사랑에 대한 인간 측의 적극적인 반응과 노력도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분명 확인할 수 있다(계 3:20).

[전도서 성경말씀] 인생의 외로움과 세상 권력에 대한 허무(전 4:1-16)

 

[전도서 성경말씀] 인생의 외로움과 세상 권력에 대한 허무(전 4:1-16)

전도서 4장에서는 전도자가 말씀하시기를 인생의 허무한 실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로자가 없이 학대받는 자들이 허무하다고 말씀합니다. 지금도 어린 자녀들이 학대를 받는 가정이

el-bethe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