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말씀 강해

[에스겔 17장 성경말씀] 유다 멸망과 바벨론 포로 예언(겔 17:1-24)

엘벧엘 2023. 11.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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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7장 성경말씀은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포도나무와 백향목 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극상품 포도나무로 심었는데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예수님을 섬겨야 할 백성이 예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면 들포도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극상품 포도 열매를 맺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유다 멸망과 바벨론 포로 예언(겔 17:1-24)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로 시드기야왕을 책망하고 멸망을 예고함(1-10)

17:1-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수수께끼와 비유를 이스라엘 족속에게 베풀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로 말하며 가르치라고 하였다. 수수께끼와 비유로 교훈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수수께끼는 내용을 숨겨 실체는 말하지 않고 다른 사실이나 유사한 조건만 말해선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고, 비유는 어떤 사실을 그와 비슷한 다른 사건을 들어서 말하는 것이다.

17: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킨다(렘46:26; 48:40; 49:22). 이것은 느부갓네살왕의 큰 세력과 침략적 성격을 보여준다.

채색이 구비하고 느부갓네살왕이 언어, 습관, 예절, 의상들이 다른 여러 민족을 점령하고 통치하는 것을 가리킨다. 날개가 크고 느부갓네살왕의 통치 범위가 넓은 것을 가리킨다. 깃이 길고 털이 숱한 느부갓네살왕의 병력이 많음과 그 군대가 강함을 가리킨다.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 성전을 점령하고 유다 왕 여호야긴을 (주전 597) 잡아 간 사실을 가리킨다(왕하24:10-16). 여기서 레바논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이 레바논 백향목으로 건축했기 때문이다(왕상6:9-18; 7:2). “백향목은 다윗의 왕가(王家)를 가리키고, “높은 가지는 나무의 꼭대기를 가리키는데 여기에서는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가리킨다(왕하24:8-9; 대하36:9).

17: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에 두고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했다는 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곳에 가둔 사실을 가리킨다(왕하24:15; 대하36:10).

연한 가지 끝은 바벨론에 포로 된 젊은 청년 방백들을 가리킨다. 장사하는 땅, 상고의 성읍은 바벨론을 가리킨다(16:29 참조). “장사하는 땅이 자주에 가나안 땅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것은 70인역(LXX)에 그렇게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가나안 땅은 팔레스타인 지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상인들이 많은 상업도시를 의미한다(습1:11 참조)

17:5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었다는 것은 바벨론 왕이 유다 왕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간 다음에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운 사실을 가리킨다. 그 땅의 종자는 시드기야를 가리키는데 시드기야는 요시야왕의 셋째 아들이므로 그 땅의 종자라고 할 수 있다(대상3:15-16). 수양버들은 백향목과 같지 않고 그 가지들이 땅으로 낮게 퍼지는 나무로써 비천해진 시드기야왕을 비유한 말이다. 옥토, 큰 물가는 유다 땅을 가리킨다(8:7-10; 11:11-12). 그 땅의 종자(시드기야)를 옥토와 큰 물가에 심었다는 것은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만 잘 섬기면 그 왕위가 잘 유지되도록 하였다는 것을 가리킨다.

17: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는 유다가 바벨론의 수하에 있어서 높아지지 못하도록 바벨론 왕이 그들의 세력을 약하게 만들어 놓은 것을 가리킨다. “포도나무는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는 시드기야가 왕이 되어 여러 세력을 규합하고 여러 사람들을 모아 건설한 유다 나라를 가리킨다.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키므로 유다가 바벨론의 세력 안에서 살게 된 것을 가리킨다.

17: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발하고 가지가 퍼졌도다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는 애굽을 가리킨다.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한 것은 유다 왕 시드기야가 애굽을 의지하려고 한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채색이 구비한 큰 독수리)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워 놓고 자기 세력 하에서 살게 해 놓았는데 그가 바벨론 왕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하려고 손을 편 것이다. 그는 애굽에게서 군사 원조를 받아 바벨론 세력을 벗어나려고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의 멍에 아래 있게 하셨는데(렘27:12), 유다와 시드기야왕이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벗어버리려고 바벨론 왕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의 원조를 구한 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배신한 패망의 길이다.

17:8 그 포도나무를 큰 물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왕을 유다 왕으로 세운 것은 자기 수하에서 유다 나라를 잘 육성하여 좋은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었다.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을 섬기며 잘 순종하였다면 잘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한 것은 스스로 패망의 길로 걸어간 것이다.

17: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 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유다와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세운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했기 때문에 번성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 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이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유다를 점령하고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17:10 볼지어다 그것이 심겼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이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유다가 비록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었으나 바벨론 왕이 재차 쳐들어와 유다를 아주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동풍은 동쪽 사막에서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불어오는 열풍으로서 지역의 농산물을 다 말라죽게 한다. 그와 같이 유다가 동족에 있는 바벨론의 침입으로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 해석(11-21)

17:1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패역한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고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방백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2-10절의 비유를 해석한 것이다.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이 말씀은 3-4절에 있는 채색이 구비하고 털이 많고 깃이 긴 독수리(느부갓네살)의 해석이고 백향목 높은 가지(여호야긴)와 연한 가지 끝(유다 방백)의 해석이다. 이 비유 해석대로 느부갓네살왕이 와서 유다 왕과 방백을 다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어갔다.

 

[에스겔 1장 설교 말씀] 에스겔이 본 네 바퀴 이상(겔 1:15-28)

에스겔 1장 설교 말씀은 에스겔이 본 네 바퀴 환상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다. 에스겔이 본 생물 옆에는 네 바퀴가 있었다. 생물들이 갈 때 네 바퀴도 함께 갔다. 에스겔이 본 네 바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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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14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

이것은 5절에서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라고 한 비유의 해석이다. 즉 느부갓네살왕이 여호야긴왕과 백성들을 사로잡아 가고 그 왕족 중의 하나인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다는 것이다. 느부갓네살왕이 이렇게 한 것은 자기와 세운 언약을 잘 지켜야 유다 나라가 능히 세워져 나갈 수 있게 한 것이다.

17:15-16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의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일찌기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바벨론의 멍에를 메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렘27:12). 그런데 시드기야왕이 그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또 바벨론 왕과 세운 언약도 배반하고(왕하24:18-20) 사자(使者)를 애굽으로 보내어 말과 군대를 청원하였다. 그러므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유다 왕 시드기야를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가므로 그가 포로 된 여러 왕들과 함께 있다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첫째,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메어야 형통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메지 않으면 더 큰 멍에를 준다고 하셨다(렘28:13).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베지 않으면 절대로 형통치 못하고 앙화와 저주를 피하지 못한다.

둘째, 언약을 배반하지 않아야 형통한다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도 언약을 세워 놓은 것을 배 약해서는 안 된다. 언약을 배반하면 하나님께 죄가 된다. 성경에 위반되지 않는 한 사람 사이에 세운 언약도 지켜야 형통한다. 배신은 불신 사회에서도 큰 악으로 취급되는 것이다. 절대 배신하거나 배은 망덕하지 말고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앞길이 형통하게 된다.

17:17-18 토성을 쌓으며 운제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주지 못하리라 그가 이미 손을 내어 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을 섬기기로 언약하고 맹세까지 하였다가 그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하기 때문에 바벨론 왕이 대적이 되어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그가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운제(雲梯)를 세우고 토성을 쌓고 유다를 공격할 것인데 그때에 애굽 왕 바로의 많은 군대가 와도 도와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굽의 세력이 아무리 커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키워준 멍에를 벗어버리려고 바벨론 왕을 배신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붙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잘 되는 길이요 사는 길이다.

17:19-2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내 그물을 그 위에 베풀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서 국문할지며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맹세를 업신여긴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맹세를 배반한 것이요, 하나님의 맹세를 업신여긴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물로 유다 왕을 잡아서 바벨론으로 끌고 갈 것이요 유다 모든 군대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은 자는 도망쳐서 사방에 흩어진다는 것이다. 그물은 전쟁으로 포위 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심(22-24)

17:22-23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백향목 꼭대기는 성전을 상징하고 높은 가지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신령한 하나님의 성전에서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것이다. 곧 유다 왕통이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무너졌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다윗의 자손에서 그리스도가 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연한 가지를 꺾어 그리스도의 천한 출생을 가리킨다(사53:2). 빼어난 산에 심되 시온 산, 즉 영적 시온 산에 그리스도를 세워 놓았다는 것이다.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이것은 그리스도의 나라가 창성해질 것을 가리킨다.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각 민족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서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의 혜택으로 살 것을 가리킨다.

17: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나무를 무성해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들의 모든 나무는 열국의 왕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세상 열국의 왕을 임의로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는 것을 세계 만국이 반드시 알게 될 날이 온다. 높은 나무, 푸른 나무는 여호야긴왕과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낮은 나무를 높이며, 마른나무를 무성케 한다는 것은 몰락한 다윗의 왕가에서 그리스도가 나서 신령한 이스라엘 나라를 창성하게 하실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 10장 설교말씀] 예루살렘에 임할 하나님의 불 심판(겔 10:1-22)

에스겔 10장 설교말씀은 예루살렘에 임할 하나님의 불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예루살렘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다. 하나님이 심판을 하러 가는 천사들에게 불을 가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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